[아사신문-천안TV] 홍보비 4천 만원 낸 TV조선 홍보 프로그램, 시청률은 고작 '1%'
■ 방송일 : 2023년 12월 04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박경귀 아산시장의 예산낭비 사례는 비단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종편 방송인 'TV조선' 생활정보프로그램 '슬기로운 아침'은 첫 회 방송에서 아산시를 소개했는데, 아산시는 여기에 홍보비 4천 만원을 지출했습니다. 해당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은 1%에 불과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연속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TV조선 '슬기로운 아침' 프로그램은 아산을 '제1호 온천도시'로 홍보하는 한편,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 등 주로 박경귀 아산시장 시책 사업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아산을 다룬 시간은 20분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아산시가 들인 돈은 4천 만원에 이릅니다. 2022년 연간 언론사별 홍보비 지출내역에 따르면 C 일보가 가장 많은 홍보비를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산시가 이 신문에 지급한 홍보비 총액은 2200여 만원에 불과합니다. 결국 지역언론에 지급한 연간 홍보비 최다액의 두 배에 이르는 돈을 20분 남짓 소개한 방송에 들인 셈입니다.
아산을 소개한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또 다른 논란거리입니다. 장윤창 홍보담당관은 해당 프로그램 시청률이 1%로 파악했다고 아산시의회에 털어 놓았습니다.
[김은복 시의원 : TV조선, 종편방송이죠. 방송에 홍보를 하셨더라고요. 시청률 얼마나 나오나요?]
[장윤창 홍보담당관 : 제가 파악하기론 1%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은복 시의원 : (시청률 1%) 나오는 방송에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죠?]
[장윤창 홍보담당관 : 4천 만원 들어갔습니다.]
[김은복 시의원 : 다른 MBC나 KBS m방송에 할 땐 얼마나 들어가죠? 금액, 예산이]
[장윤창 홍보담당관 : 그런 프로그램 따라 틀려서요.]
[김은복 시의원 : 제가 볼때는 4천 만원 이상 나온 걸, 제가 작년에도 그랬고 본적이 없거든요. 갑자기 편성되서 지출됐다는 부분에 대해서]
[장윤창 : 갑자기 그렇게 된 건 아니고요, 저희 홍보예산 있는데서....]
장윤창 홍보담당관은 아산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나 시청률 1%에 불과한 프로그램에 4천 만원을 지출한 건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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