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한 H건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피스텔 공사현장이 인근을 지나는 다수의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인근에 거주하는 다수의 시민들과 아산시 등에 따르면 H건설 측은 원활한 공사를 위해 도로 한 차선에 대한 ‘도로점용허가’를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이어서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받아놓은 상태다. 따라서 이로 인한 불법적인 요소는 없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공사장 앞 인도에 있었다.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때 이곳에는 차도 외에도 시민들이 오가는 인도에도 적치물이 쌓여 있었다. 현장을 오가는 대형차량들의 바퀴를 세척하기 위해 마련한 물탱크도 인도 한편에 설치돼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시민들이 위험한 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하도록 해야 할 안전펜스나 안전요원의 안내도 부재해 보였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저녁 때 이곳을 지나면서도 불편함을 느끼긴 했지만 한참 공사중인 낮에 지나갔더라면 위험을 감수하며 지날 뻔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자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아산시 관계자는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것은 맞다. 그러나 인도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 현장사무실에 관련 내용에 대해 조치토록 이야기를 해 놓겠다”고 답했다.
현장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아산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빠르게 조치토록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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