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충청 라이벌’ 충북청주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서 석패했다.
아산은 지난 1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청주와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양지훈에서 후반 중반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최근 중앙수비 라인의 많은 부상으로 전력에 많은 손상을 입고 있는 상태였던 아산은 이날 경기에서 조윤성과 이은범 등으로 하여금 주전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우게 했다.
전반전 내내 청주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던 아산은 후반 20분, 아산 진영 아크서클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청주 양지훈의 슛을 막지 못해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후에도 아산은 최근 페이스가 좋은 공격수 박대훈을 필두로 하파에르 김혜성 같은 선수들이 쉴 새 없이 청주의 골문을 노리고자 했지만 이한샘이 지키는 노련한 청주 수비를 뚫기는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이날 리그 최종전 패배로 아산은 12승 6무 18패를 기록, 승점 42점으로 리그 10위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