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국민권익위원회가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송남중학교 방과후 아카데미를 다시 운영하라고 시정권고한 가운데 송남중 학부모회가 사업 원상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남중 학부모회는 오늘(10일) 성명을 내고 "아산시와 박 시장은 권익위 권고 의결대로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원상회복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남중 학부모회는 "국민권익위는 국무총리 소속 기관으로 국가 권력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을 때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기관이다. 아산시는 이에 걸맞는 조치를 취해야 이후 유사한 일이 재발 되었을 때 아산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것"이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어 박 시장을 향해 "송남중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이 불공정한 특혜 사업이라는 박 시장 주장은 허위임이 밝혀졌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동안 박경귀 아산시장의 발언은 송남중 학부모들에게 정신적 상처를 주었다. 시민들 앞에 나선 공식적 사과만이 상처받은 학부모들의 마을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송남중 학부모회의 입장이다.
권익위 시정권고와 관련, 아산시는 30일 이내 처리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이에 대해 담당 부서인 아산시 청소년과 박재권 과장은 오늘(10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권익위 시정권고는 보고했다. 시장께서 방침을 밝히면 안을 마련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박 시장이 시정권고 수용 여부에 대해 방침을 밝혔나?"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선 "아직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송남중 학부모회는 "권익위 권고에 합당한 답변이 없으면 끝까지 박 시장과 아산시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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