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총 6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했다. 아산시는 시민들에게 한층 손쉬운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설치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 발급기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한 번의 지문인식으로 여러 종류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일괄 발급 기능과 스마트폰에 무인민원발급기 QR코드 리더기를 생성 발급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서류발급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용하던 내구연수가 지난 무인민원발급기 9대를 교체했으며, 교체된 발급기 중 사용에 문제가 없는 3대를 음봉농협 쌍용지점, 탕정농협 갈산지점, 탕정역지점에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행정복지센터에서만 발급)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세목별 과세증명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 서류 등 124종의 각종 증명서를 무인발급기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와 운영시간은 아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현성 민원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약속드린다”며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