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올해 아산시의회 첫 추경, 야당 주도 심의 부결
■ 방송일 : 2023년 05월 1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아산시의회가 박경귀 아산시장이 낸 올해 첫 추경안 심의를 부결했습니다. 시의회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추경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심의거부를 주도했는데요, 여당인 국민의힘과 박경귀 아산시장은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 12일 열린 아산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박 시장이 낸 3천 여 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부결했습니다.
이는 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주도했는데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추경안에 대한 논의와 심의는 의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맞섰지만 결과는 심의 부결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간 고성이 오갔고, 추경안 심의가 부결되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바로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이 같은 갈등양상은 본회의 전날인 11일 이미 예고돼 있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아산시가 낸 추경안에 교육지원 경비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심의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박에 나서, 민주당이 심의를 거부하면 취약계층과 시민·소상공인 등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같은 대립양상은 본회의로 이어졌고, 심의 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추경안 심의가 부결되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맹비난했습니다.
[박경귀/아산시장 : 이번에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3,738억원으로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인프라 확충, 시급한 민생 현안인 서민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사업, 재해예방사업, 주민불편 해소사업, 그리고 인건비와 필수경비 등이 반영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10억원의 교육경비 감액 편성을 이유로 3,738억원 전체 추경예산에 대한 심의를 거부하는 건 누가보아도 무책임하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추경안만 다룰 임시회 일정을 마련하자고 제안해 협상 여지는 열어뒀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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