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학생들 관심 뜨거운 '천원의 아침밥', 대학은 미지근
■ 방송일 : 2023년 05월 01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요즘 경제난과 물가상승으로 호주머니가 얇은 대학생들 사이에선 천원의 아침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대학들은 참여를 꺼린다고 하는데요, 그 속사정을 지유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물가상승과 경제난 등으로 호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대학생들 사이에선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아산에 위치한 순천향대는 이미 10년 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해 왔는데, 학교 측은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순천향대 홍보실 관계자 : 저희 대학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2년째 운영 중에 있습니다. 높은 물가와 원거리 통학으로 아침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매학기 학생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 취향에 적합한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 푸드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이 밀집한 천안 아산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순천향대 외에 선문대, 단국대 등 단 세 곳이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참여가 저조한 건 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학교 측 분담금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에 충남도는 학교에 한 끼당 1천원을 기본 지원하고, 지역 농산품을 사용해 아침밥을 제공하는 대학에는 추가로 1천원을 더 지원하는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충남도는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지역 대학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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