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시의회, 운영위원회 정족수 미달 무산...속내는 ‘복잡’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아산시의회, 운영위원회 정족수 미달 무산...속내는 ‘복잡’

교육경비 삭감 반발 천막농성 두고 여·야 입장차 드러내
기사입력 2023.05.02 16:3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502_김도형 교수_06.jpg
아산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오늘(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지만,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이를 두고 여·야가 입장차를 드러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아산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오늘(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지만,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이를 두고 여·야가 입장차를 드러냈다. 

 

당초 운영위에선 5월 임시회 회기 일정을 논의하고자 했다. 그러나 위원 총 7명 중 정부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불참했다. 이들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성표 의원(나 선거구)이 위원장으로서 처신이 부적절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현재 홍 의원은 아산시청 앞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이 일방 삭감한 교육경비 원안 회복을 촉구하며 2일 기준 39일째 천막농성 중이다. 

 

앞서 아산시의회는 지난 3월 박 시장의 교육경비 일방 삭감에 반발해 15일간 천막농성을 벌였다. 천막농성은 제241회 임시회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 종료를 선언했지만, 홍 의원과 같은 당 김은복 의원(비례)이 곧바로 천막농성을 이어 나갔다. 

 

이에 대해 취재에 응한 국민의힘 소속 A 의원은 “지난 3월 임시회에서 교육경비 일방 삭감안을 두고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임시회를 끝으로 천막농성은 접고 의정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홍 의원은 이 같은 합의를 깼다”고 밝혔다. 

 

A 의원은 이어 “위원장으로서 홍 의원은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 이 같이 처신하면 협치는 흔들린다. 계속 이렇게 처신할 요량이라면 위원장 자리를 그만두는 게 순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홍 의원은 “천막농성에 들어가면서 일부 의원들이 냉소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의원으로서 천막농성도 의정활동의 일부”라고 맞섰다. 

 

또 위원장직 사퇴압박에 대해선 “정식안건으로 본회의에 상정하고 표결로 결정해야 할 일이다. 지금으로선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운영위가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하면서 임시회 회기 일정은 정하지 못했다. 이 경우 운영위를 다시 열거나 의장이 직권을 행사해야 한다. 그런데 여·야간 입장차가 극명해 운영위가 다시 열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저작권자ⓒ아산신문 & 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97018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