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의 해외 출장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먼저 박 시장은 오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서밋 & 엑스포’(아래 SCSE) 참석차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4박 5일 일정으로 떠나는 이번 출장에 아산시 직원 10명이 동행한다고 아산시 대외교류팀은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역여론은 싸늘하다. 먼저 아산시의회는 22일 오전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후 박 시장의 교육경비 일방 삭감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이때 아산시의회는 박 시장 출장을 거론하며 “시의원들과 학부모들의 거듭된 호소에도 고집을 꺾지 않고 혼란스러운 지역사회를 뒤로한 채 많은 수행원을 대동하고 태평하게 국외 출장을 떠난다고 한다. 잘 다녀오라”며 냉소를 보냈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에 박 시장은 연가를 내고 참석하지 않았고, 시의회는 재차 박 시장을 질타했다.
지역 시민단체 소속 A 활동가도 “지역에서 소통도 제대로 못하면서 정책발굴이란 미명으로 해외로만 다닌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 대외교류팀은 오늘(24일) 오전 기자와 만나 “시장께서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아시안 스마트시티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었다. 그게 인연이 되어 주최측에서 이번 SCSE 세미나 연사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박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온천·공원·전시분야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독일 출장을 다녀왔고 10월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
또 말레이시아 출장 후 영국 등 유럽 4개국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와 일정을 같이했다. 이번 대만 출장까지 박 시장의 국외 출장은 모두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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