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CA미디어그룹 아산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천안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2021년 10월, 아산시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이 다가왔다. 그간 부자와 부녀 공무원 가족은 종종 있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 모두가 공무원이 된 경우는 없었는데, 김경일 도시재생과 신도시지원팀장과 김정자 아동보육과장(2021년 당시 정책기획팀장)의 자녀 둔포면 김서연 주무관과 수도사업소 김덕원 주무관이 한 직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특히 자녀인 김서연, 김덕원 주무관은 대학 재학 중 한 번의 실패를 딛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당당히 아버지-어머니와 함께 공직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자녀들은 20여년 동안 공직자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부모님을 보고 공무원으로서의 꿈을 키웠다. 아버지 김경일 팀장과 어머니 김정자 과장은 직장 내에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주변 직원들의 칭찬이 자자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버지 김경일 팀장은 1993년 서울시에서 토목직으로 입직해 1997년 천안시를 거쳐 2009년 고향인 아산으로 전입해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자 과장은 1991년 온양시 행정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지역에서 31년 동안 총무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기획예산과 등 주요 요직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숨은 일꾼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2년 1월 인사발령을 통해 아동보육과장으로 승진해 근무 중이다.
부모인 김경일-김정자 씨는 “자녀들이 아산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일하고 청렴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조언과 함께 동료 직원으로서 많이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자녀들에 대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자녀인 김서연‧김덕원 주무관은 “부모님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부모님을 따라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로서 아산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부모님에게 최선을 다하는 아들, 딸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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