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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산시와 지역 시·도의원,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피력

기사입력 2023.01.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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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아산시와 지역 시.도의원,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피력 


■ 방송일 : 2023년 01월 16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얼마 전 천안TV에서는 충청남도가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민주당 시도의원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통폐합 대상 기관이 위치한 아산시도 부정적 견해를 밝힌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충남도청이 산하 공공기관 25개를 18개로 통폐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해 아산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장헌 도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12일 정오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안 의원은 천막농성에 앞서 같은 당 조철기·이지윤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이들은 “충남 인구 절반에 육박하는 천안·아산 도민들이 통폐합 후엔 중소기업 자금을 받기 위해 내포까지 가야하게 됐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안장헌 의원과 이지윤 의원은 기자회견 후 온양온천역 광장으로 이동해 천막농성을 시작했고,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이전반대 서명도 받았습니다. 같은 날 오후엔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아산시의원도 농성에 합류했습니다. 


이렇게 아산 지역 시도의원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통폐합이 실행될 경우 기존 아산시 소재 기관 네 곳이 내포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안장헌 의원은 통폐합 백지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안장헌/충남도의원 : "(통폐합이 실행되면) 아산에 있는 도 공공기관 네 곳이 내포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군청 자리를 내준 경제진흥원, 신보(신용보증기금), 그리고 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의 핵심 콘트롤 타워였던 과학기술진흥원, 그리고 게임과 콘텐츠 기업들이 살아나고 있는 문화산업진흥원도 내포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합니다. 아산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일자리가 줄어들며 행정서비스 질이 악화됩니다. 이러한 계획은 반드시 시민들과 함께 막아낼 것이며 민주당 시도 의원과 함께 백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산시 역시 아산시에 있는 기관의 내포 이전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아산시 복지환경위원회는 “도내 공공기관 기능통합·이전 시 서비스 수혜자 대부분이 아산과 천안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기에 내포 이전시 서비스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는데다 조직 전체 혹은 일부 이전으로 기능 축소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일단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설연휴 전인 21일까지 농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들은 온라인 서명운동도 함께 벌이고 있는데, 받은 서명지는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천안TV 지유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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