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 탕정 K 아파트단지 운영, '총체적 부실'
■ 방송일 : 2023년 01월 02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아산시 탕정면 소재 K 아파트단지는 CCTV 입찰 의혹, 관리직원 공과금 체불 의혹 등으로 내홍을 겪어왔습니다. 주민들은 결국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하기까지 했는데요, 감사결과 이 단지의 운영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30일 K 아파트단지 감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고, 감사결과를 공동주택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에 열람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총 68쪽 분량인데, ▲ 알뜰장터 사업자 선정 운영 등 24개 항목이 무더기로 부적정 지적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단지는 ▲ 방재실 에어컨 구입 ▲ 크리스마스 트리조명 자재 구입 ▲ 도시가스계량기 교체 등의 사업을 벌이면서 수의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는 사업자 선정시 전자입찰 방식으로 하도록 한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입니다. 뿐만 아니라 단지내 사우나 시설 세탁물 세탁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감사가 비리의혹의 본질은 건드리지도 않았다며 보다 강도 높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주민 비대위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전직 관리소장을 아산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비리 혐의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계속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A씨/주민(비대위) : 아파트 비리척결을 위해 비대위 활동한 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성금을 모아 소송도 여러건 진행중이고, 아파트 적폐세력들을 몰아냈더니 곧 바로 또 다른 적폐세력이 출현하여 비리를 저질러서 당황스럽고 화가나지만 저희는 아파트의 비리를 전부 해결하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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