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13일 오전 2차 본회의에선 시정질의에 들어갔다.
이날 시정질의는 시의원의 질의에 박경귀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시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잇달아 나왔다.
시정질의에선 서면질의 포함 총 51건의 질의가 나왔고 이중 23건이 박 시장에 낸 질의였다.
가장 먼저 질의에 나선 천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사업의 사업성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당초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까지 시범운행 후 1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업체의 예비차량을 활용해 정식운행을 하려 했으나 시내버스 업체로부터 예비차량 부족과 운전기사 채용이 어려워 운행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또 노선버스로 운영할 경우 이용 인원에 상관없이 많은 예산이 들고 시민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신정호아트밸리 순환버스 운행을 아산시 시티투어 사업에 포함시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천 의원은 “9월 이용객 현황을 살펴보면 한 번 운행하는데 2명 정도가 이용했고 8월, 9월 2개월간 순손실금액은 1,425만원이다. 직접 버스를 타보니 4명이 탔는데 관광객은 없고 아침에 차를 타고 신정호에 가서 운동하고 그 차를 타고 집으로 간다고 했다. 이게 아트밸리 버스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이춘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은 배방 복합 환승센터 이용 불편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환승센터 진출입이 어렵고, 승객 승하차가 도로에서 이뤄지는데다, 공공연히 불법 주차행위도 발견된다는 게 이 의원의 문제제기다. 운전기사 쉼터로 마련해 놓은 시설물이 컨테이너라 운전기사들이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2020년 11월 현재 행안부 통계기준에 따르면 아산시에 3만 1천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데 이중 배방·탕정에 10% 선인 3천 400여 명이 산다. 그런데 다문화 외국인 지원센터는 시내권, 그리고 둔포·신창에만 설치돼 있다. 그러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내 외국인 위한 시설은 없다. 혹시 용도 변경이 가능하면 환승센터 내 다문화 외국인 지원센터 건립 혹은 운수종사자 쉼터를 짓는 게 어떻겠나”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지원센터 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엔 충분히 공감한다. 그러나 환승센터가 협소해 특정 건물이 들어설 공간이 부족하고, 공간 활용 보다는 환승센터 기능 활성화가 우선 목적”이라고 답했다.
아산시의회 시정질의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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