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해 시민 역량 결집에 나섰다. 아산시가 4일 오전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 것이다.
경찰청 국립경찰병원 분원건립 TF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경찰병원 유치에 나선 지자체는 전국 19개. 분원건립 TF팀은 이달 내 병원건립위원회를 열고 부지선정 방법과 기준 등 세부적인 지침을 확정해 신청 지자체에 공지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유치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에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이 명시돼 사실상 아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로 유력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타 시도의 경우 인근 2~3개 지자체가 연합해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등 최종 후보지 확정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아산시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 탁월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전국 기준 평균 2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중부권 거점 메가시티인 점 ▲ 경찰병원 아산 입지 시 공공의료 수혜인구가 약 1000만 명에 이르러 배후 의료수요가 충분한 점 등을 부각하며 전방위적으로 유치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여기에 국립경찰병원이 들어오면 전국 경찰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 복지를 가장 크게 개선할 최적지임도 강점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달 중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서명운동과 캠페인 등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타당성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수도권 등에 집중된 공공의료 격차를 해소할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경찰병원’ 유치 의지를 다지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은 신청 지자체로부터 추가자료를 제출받아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가리고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선정 가능성이 큰 지자체를 대상으로 11월 중 현지실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어 12월 말 건립지를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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