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취임100일’ 박경귀 시장, “아산시 백년대계 초석 놓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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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00일’ 박경귀 시장, “아산시 백년대계 초석 놓고싶다”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아산항 개발 등 민선8기 역점사업 재차 강조
기사입력 2022.09.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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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아산항 개발 등 그간 강조해온 정책들에 대해 재차 설명하고 정책 협조를 구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아산항 개발 등 그간 강조해온 정책들에 대해 재차 설명하고 정책 협조를 구했다. 

 

박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구증가와 수도권 기업들이 지속 유입되고 있는 아산이야말로 충남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 시민이 ‘시정이 주인’인 참여자치 도시 구현 등 아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 중”이라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5대 전략과제’를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 위상 공고화 ▲ 미래 지향 교육도시 육성 ▲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달성 ▲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자치도시 추진 등이 박 시장이 밝힌 5대 전략과제다. 

 

특히 역점사업인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과 관련 “주변에 산재한 갤러리 기능을 더할 수 있는 카페 식당 30여 개를 활용해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아트밸리를 조성하고 카페를 갤러리로 활용해 국제비엔날레를 창설하겠다.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지정도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아산항 개발에 대해 박 시장은 “아산시가 직접 나서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전하지 않으면 누가 안겨주지 않는 사업”이라면서 “항만개발 타당성이나 물동량 추계 등은 내년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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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아산항 개발 등 그간 강조해온 정책들에 대해 재차 설명하고 정책 협조를 구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하지만 모두발언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실효성을 따지는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박 시장이 역점 추진 중인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과 관련 “신정호 면적이 좁다. 그리고 카페를 갤러리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에 대해 업주들이 동의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왔다.

 

박 시장은 “국가정원 기준에 맞는 지방정원을 조성하는 중이다. 그리고 구역을 더 넓게 지정해 진행해 나갈 것이다. 남산의 수림과 신정호 수변이 이어지는 구도로 구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신정호 인근 50여 개 카페와 레스토랑 업주에게 설명회를 열었고 업주들은 (아트밸리 구상에) 흔쾌히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산항 개발 과정에서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지적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박 시장은 “갯벌 상황은 다 다른데, 아산항 개발 예정지인 인주면 걸매리 갯벌은 염도가 떨어지고 식생이 풍부하지 않다. 생태적으로 우월한 갯벌은 아니다”고 못 박았다. 

 

농업정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모두발언에서 농업정책은 빠졌다. 아산 농민들이 쌀값 폭락에 분노해 논을 갈아엎는 일도 있었는데, 지자체 수준에서 농민수당 등 지원책을 마련해 놓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 시장은 “농업수당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그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으로 나가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자는 기조다. 아산시도 여기에 맞추고 있으며 특히 청년농 육성하는 정책에 집중하려 한다”고 잘라 말했다. 

 

박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4, 5년이 아닌 누구라도 백년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사업을 바라보고 초석을 놓고 싶다. 먼 훗날 결실을 맺기 바란다”는 바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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