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시민, 박경귀 시장과 격의 없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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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박경귀 시장과 격의 없이 만났다

직접 소통 창구 ‘아산형통’ 8월 31일 첫 가동
기사입력 2022.09.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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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시민의 직접 소통 창구인 ‘아산형통’이 지난 8월 31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시장실에서 6팀 17명의 시민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 사진 = 아산시청 제공

 

[아산신문] 시장과 시민의 직접 소통 창구인 ‘아산형통’이 지난 8월 31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시장실에서 6팀 17명의 시민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아산형통’은 소통을 통해 아산시민의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은 이름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 창구를 늘리겠다는 박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기획한 시책이다.

 

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를 시민을 위한 면담 시간을 고정 배정했다. 

 

8월 9일 접수 시작 후 23일까지 15일간 총 12건의 면담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지역 현안 사항과 장기 민원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6팀 17명의 시민은 첫 ‘아산형통’에 참석해 ▲ 봉농리 악취 및 해충문제 해결 ▲ 세교리 불법 성토 행위 관련 민원 ▲ 농어촌 민박 규제강화 및 단속 ▲ 싸전부지 보상 및 상가부지 관련 민원 ▲ 건축법 제80조 제2항 반영 아산시 자치법규 건축 조례 개정 ▲ 불법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대한 처리대책 요구 등을 당부했다. 

 

대화를 마친 민원인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악취 민원을 위해 시청을 찾은 봉농리 이장 백덕종 씨는 “아산-예산 경계 지역이라 단속이 어렵다는 말만 들었는데, 시장님이 먼저 예산과의 협의나 합동 점검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니 이전과 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든다”면서 “아직 기다려봐야겠지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시민 유평원 씨는 불법 성토 행위가 적발되어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지만 ‘상습 수해 피해로 인한 자구책이었다’고 호소하기 위해 면담을 신청했다. 유 씨는 시장과 면담한 뒤 “아무도 우리말을 들어주지 않아 너무 억울했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밤새 하고 싶은 말을 적어왔다”면서 “함께 해결방안도 찾아주시고 행정의 유연성도 고민해주셔서 속이 뻥 뚫렸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경귀 시장과 시민들의 면담 내용과 조치 결과, 면담 모습(영상) 등은 이후 아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면담을 모두 마친 박 시장은 “당연하지만 현장에서 제기되는 모든 민원에 긍정적 답을 드릴 순 없다. 하지만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하시더라도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는, 최대한 성의 있는 답변과 설명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이날 첫 아산형통을 마치고 절차와 형식을 더욱 보완해 완성도와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면담 신청이 증가하면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방안도 긍정 검토 중이며, 1건당 20분 내외로 배정된 면담 시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산형통’에 참여해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아산시민(기관·단체 포함)은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 아산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9월 중 오픈 예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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