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착수, 곳곳에서 '송곳 질의'
■ 방송일 : 2022년 8월 2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아산시의회가 최근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는데요. 특히 각 상임위 곳곳에서는 의원들의 송곳 같은 질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아산시의회가 24일 오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번 감사엔 담당과 공무원이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습니다. 의원 질의에선 담당 공무원을 향해 때론 송곳 질문과 격려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김미성 의원은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자활을 위해 자활공동체 창업을 지원하는 자활사업단의 방만한 예산운영을 질타했습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8개 사업이 폐지됐고, 여기에 약 18억 7천 여 만원이 들어갔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입니다. 전남수 의원은 아산시 홍보예산이 특정 언론사에 집중돼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산시에 관심 갖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언론에 대해서 더 많은 광고비를 집행하는 데 대해선 문제 삼지 않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회의장이 아닌 삶의 현장을 찾은 소위원회도 있었습니다. 아산시 건설위원회 소속 의원5명은 최근 개통된 배방읍 공수리 일원 도시계획도로를 둘러봤습니다.
현장을 찾은 시의원들은 공무원 편의 보다 시민 중심행정을 펼쳐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