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되지 않는 실감형 콘텐츠, AR 사업에 들인 예산만 9900만원
김미성 “지중해 마을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필요" 연구용역 제안
[아산신문]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미성 의원(탕정·배방·염치)은 26일 열린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탕정 지중해마을 문화 사업의 효용성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아산시 문화관광과가 지난 3년간 탕정 지중해 마을에 들인 예산만 2억 5500만원에 이른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아산 지중해마을 3D, AR 트릭아트’(9천 9백만원), 위드마스크 페스티벌(1650만원), 작은공연 우주페스티벌(5000만원), 오감만족 지중해마을(2000만원), 올 가을 개최될 할로윈 페스티벌(2000만원) 등이다.
앞서 "지중해마을 현장을 방문해 지중해마을 콘셉트를 살린 ‘나이트 오션’ 실감형 콘텐츠, 나비공원 내 미디어 파사드, QR 코드를 활용한 증강기술 등이 전혀 작동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김 의원은 3D, AR 트릭아트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김 의원은 “용역이 끝난지 1년여밖에 안 된 신생 사업이 벌써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며 “뿐만 아니라 2018년 1591만원 예산을 들여 보수한 지중해 마을 조명 역시 일부는 작동하지 않아 흉물로 방치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 이태원에는 지구촌 축제가 있고, 남해 독일마을에는 맥주 축제가 있다. 지중해 마을도 특색있는 문화 예술 사업이 필요하다”며 “지중해 마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전문 용역을 수행해 ‘마스터 플랜’을 새로 짜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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