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홈에서 김포에 석패하며 ‘4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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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홈에서 김포에 석패하며 ‘4연패’ 늪

기사입력 2022.08.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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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홈에서 연패를 끊지 못하고 결국 순위도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아산은 17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김포FC(이하 김포)와 경기에서 후반에 김포 김이석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이날 아산 박동혁 감독은 이은범과 이상민, 이호인으로 3백을 구성하고 중원에 박철우와 박세직, 김강국, 이학민, 전방에 양정운과 송승민, 유강현을 투입하는 3-4-3 전술을 구사했다.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져 있던 아산은 올 시즌 2전 2승으로 상대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김포를 맞아 5위권 굳히기에 나섰다. 때 마침 6위 경남이 아산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쫓아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승점 3점은 어느 때보다 반드시 필요했다.

 

전반전 경기 양상은 아산이 약간의 우세함을 갖고 있는 가운데 미드필드에서 불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모습이었다. 아산은 전방의 유강현이 움직임의 폭을 넓게 가져가면서 김포의 수비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전반 30분, 아산에게 결정적 찬스가 찾아왔다. 중앙에서 유강현의 패스를 받은 이학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킥커로 나선 유강현이 시도한 슛은 김포 이상욱 골키퍼에게 막혔고 홈경기에서 편안하게 선제골을 기대했던 아산의 기대는 수포로 돌아갔다.

 

양 팀 모두 득점이 없는 가운데 맞이한 후반전. 후반 초반 주도권은 김포의 몫이었다. 전반전에 이렇다 할 슈팅기회를 맞이하지 못했던 김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양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활발하게 펼쳤다. 또한 상대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통해 위협적인 모습도 자주 보였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던 김포는 결국 후반 2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 볼을 김이석이 강력한 슛으로 연결해 아산의 골망을 흔든 것. 전반전 내내 좋은 경기를 펼치고, 페널티킥 찬스까지 놓쳤던 아산으로서는 이 실점이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후반 막판 김포 선수의 부상 치료 상황이 길어지며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이 시작되자마자 교체투입된 공격수 조주영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던 아산은 그야말로 동점골을 위한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쳤던 김포의 골문을 뚫는 건 무척 힘든 일이었다.

 

결국 아산은 후반에 허용한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석패를 인정해야만 했다. 4연패를 기록하게 된 아산은 같은 날 펼쳐진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경남이 승리함에 따라 순위도 한 단계 아래인 6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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