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강제수용’ 위기 탕정테크노산단 토지주들, 박경귀 시장 만났지만 ’빈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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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수용’ 위기 탕정테크노산단 토지주들, 박경귀 시장 만났지만 ’빈손‘[영상]

기사입력 2022.08.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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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강제수용’ 위기 탕정테크노산단 토지주들, 박경귀 시장 만났지만 ’빈손‘ 

 

-방송일 : 2022년 8월 8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토지 강제수용 위기에 놓인 아산시 탕정테크노산단 토지주들이 최근 박경귀 아산시장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박 시장은 원론적인 답변으로만 일관했던 것으로 알려져 토지주 입장에선 큰 소득 없는 만남이 되고 말았다는 후문입니다. 지유석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와 수년째 아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적법성 공방을 벌이고 있는 탕정면 갈산리 일대 토지주들이 3일 오전 박경귀 아산시장을 만났습니다.

 

이번 면담엔 토지주대책위원회 곽진구 위원장과 토지주 5명이 참석했는데, 테크노일반산단 시행사의 불법행위를 지적하는 한편, 아산시에 단지지정 과정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박 시장의 반응은 뜻밖이었다고 토지주들은 전했습니다. 

 

토지주들에 따르면 박 시장이 “2공구(탕정면 갈산리 일대) 문제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은 어찌할 수 없다. 재판결과에 따라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실제 면담이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박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토지주들은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곽진구/토지주 대책위원장 : (1분 45초) (시장면담 후) 나와서 비서실장과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진짜 실망이다. 내가 시장이라면 원인제공을 아산시가 했지 않느냐, 법을 떠나서 잘잘못을 따져볼 거라고 얘기해야 하는 게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전임 시장과 다른 것이죠.] 

 

곽 위원장은 이어 박 시장은 인허가 과정상 잘못은 없었는지 얼마든지 들여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그다지 적극성을 보이는 것 같지 않다며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대법원 확정 판결 전까지 토지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집행정지 가처분을 냈고,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달 29일 이를 인용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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