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둔포면 소재 반도체 장비 업체인 휘경시스템이 23일 초중고 취약계층 학생에게 전달을 부탁하며 둔포면에 100만원 상당 학용품 세트 100여 개를 기부했다.
학용품 세트는 휘경시스템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취약계층 초중고 신입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학용품 세트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초중고 학년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휘경시스템은 중년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등 취업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단순 업무 취업을 지원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업계 고졸 학생에게 실습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심진선 대표는 “취약계층 학생 중 특히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