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모종동에 거주하는 최아성·김가희 부부가 지난 21일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이번 후원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5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아성·김가희 부부는 “결혼 4주년을 뜻깊게 보내고 싶어 고민하다가 고향인 도고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종철 단장은 “날이 추워져서 난방을 걱정하고 있는 어려운 독거어르신에게 큰 힘이 될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영경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지역사회가 훈훈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최아성 씨는 아산시 실옥동에서 빔프로젝터 전문 설치 업체인 ㈜모던아이티를 운영하며 주변 지역아동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영상교육 기자재를 후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