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대한적십자사 배방봉사회(회장 현창섭)가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층 2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맞춤형 방문봉사는 배방읍 행복키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날 배방적십자봉사회 단원들은 각 가구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서 지원받은 식료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달 생신을 맞은 노인가구 1가구를 방문해 나눔플라워(대표 김은중)에서 후원한 5만 원 상당의 꽃바구니와 뺑드메르(대표 신현철)에서 후원한 4만 원 상당의 케이크를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드리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현창섭 회장은 “혼자 명절을 보내실 어르신들이 걱정됐는데 찾아뵙고 선물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생활하실 수 있게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배방읍에 연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규 배방읍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주시는 적십자봉사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배방봉사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