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음봉면에 자리한 쌍룡초등학교가 27일 음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학생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488,000원을 행복키움추진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9일 쌍룡초등학교 전교학생회에서 주관한 ‘19년도 행복 나눔 바자회’에서 전 학생이 기증한 200여점의 물품으로 알뜰시장을 열고, 8개 부스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후원금은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음봉면에 거주하는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윤순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까지 갖게 돼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하고 큰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락 음봉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바자회에 동참해 준 쌍룡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음봉면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