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배방 도시재생 주민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썰매장은 옛 모산역 부지에 만들어졌다.
오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이용료는 1시간당 썰매 대여료 2,000원이다.
맹주일 배방 도시재생 주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겨울철 놀이문화가 없던 배방원도심 지역에 아이들을 위한 겨울 놀거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방 도시재생 지원센터 박흥균 센터장은 “주민들이 추위도 무릅쓰고 마을과 아이들을 위해 고생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 도시재생의 목적인 공동체 복원을 위해 얼음 썰매장이 화합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썰매장 만들기에 참여한 방병준 배방 공수3리 이장은 “옛날에는 논에서 썰매를 만들어 하루 종일 놀았는데, 요즘 부모들은 밖에서 놀면 위험하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안 보내는 것 같아 왠지 미안했다.”며 놀거리를 만들어준 배방 도시재생 주민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