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신창면 경희학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병도)에서 ‘세계 음식문화 교실’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 주민들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전통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 조리법을 배우고, 그 자리에서 비빔밥을 시식했다.
마을주민이 나물 6종을 직접 채취해 행사에 제공하며 훈훈함을 더한 이번 행사에는 마을주민 70여명과 면장, 시의원, 순천향대학교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정식 신창면장은 “다문화 가족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행사가 점점 더 필요한 시대이니만큼 좋은 의견 있으면 말씀해주길 바란다.”며, “더욱 더 활발한 활동으로 대한민국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으뜸 아파트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아동 및 아파트 내 내․외국인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경희학성아파트는 2016년 행정자치부 주관 어르신 및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 선정, 2017년 해피다(多)드림(Dream)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2018년 아산시 주관 마을학교사업 운영 공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