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24일, 신달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독거노인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삶은 동화’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고 책 속의 소재를 활용한 원예테라피, 건강차 만들기, 텃밭 꾸미기 등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할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요새 몸도 불편해지고 멀리 나가기도 쉽지 않아 혼자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져 외롭고 쓸쓸했다”며 “동네 친구분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우 면장은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