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신년인터뷰]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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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항상 시민 편에서 아산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9.01.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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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21.png▲ 김영애 아산시의장
 
[아산신문] “아산의 역점시책 현장 뿐만 아니라 민원현장, 기업체 등 민생현장 탐방을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생활정치를 실현한다는 각오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늘 어렵고 힘든 사람들 편에 서서 든든한 후원자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제8대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김 의장은 누구에게나 차별하지 않고 공정한 기회와 생활의 불편사항을 덜어주는 돌봄 의정활동을 통해 따뜻한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의 상담자 역할을 충실히 하며, 민주적으로 아산시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 의장을 만나 신년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7대 의회와 8대 의회를 비교해 본다면
 
지난해 7월 출범한 제8대 아산시의회는 아산시민을 위해 일하는 역동적인 의회목표로 더 많은 시민의 몫을 찾기 위해 민생 및 현안문제에 대응했다.

초선의원도 많아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도 많았지만 이러한 우려를 없애고자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와 간담회, 예산·조례심사 기법, 입법 활동 설명회 등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공부했다.

집행부의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시 밤샘공부 하면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16명의 의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한다.

특히, 이번 제8대 의회에 들어와서 조례 87건과 예산결산 및 기타 안건 등 총 156건의 의안을 의결하였으며, 이중 35건의 조례안을 의원들이 발의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앞으로도 제8대 의회는 생활현장에 답을 찾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지방의회의 부족한 점과 해결방안은
 
지난 1991년 지방자치가 본격 시작된 이래 시민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방의회는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지방의회에 진출한 의원들은 자신들이 가졌던 정치적 이상과 포부들이 현실 앞에서 좌절되는 경험을 쉽게 하고 만다.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실현하려고 애쓰지만 모자라는 예산과 법령 미비, 경쟁 정당의 견제 등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지방정치가 시민들을 위한 생활정치로 자리잡아가기 위해서라도 지방의회의 권한을 보장하는 법 제정과 공천제도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133333.jpg▲ 김 의장은 시민의 말에 항상 귀를 열고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 창의적인 혁신의회 ‣ 협력하는 균형의회‣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람직한 집행부와의 관계는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을 것이며 행복한 아산, 잘사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일은 시민, 의회, 집행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어야 한다.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대립과 갈등보다는 원만한 협력으로 상호신뢰와 존중을, 그리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발전이 새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이 살고 싶은 따뜻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결집된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의회와 집행부는 흔히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고 말한다. 두 바퀴가 같이 협력하여 아산시 발전을 이루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는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장으로서 여러 역할이 있지만 가장 큰 역할은‘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시민과의 소통, 의원들 간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 등 허심탄회하고 진실 되게 소통을 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항상 발로 뛰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하며 의정에 반영하는 것이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최고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가정 내에서 본인의 점수를 준다면
 
사실 바쁜 엄마, 바쁜 아내로 자리매김한지 오래 되어 점수를 주기에는 너무 부족한 면이 많다.

정치하는 아내, 엄마를 두어 가족을 살뜰히 챙겨주지 못하는 미안함도 있지만 바쁜 일정 중에도 최소한 아침식사 만큼은 손수 지어서 가족들 건강을 챙기고 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아이들이 엄마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격려해 주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가족은 항상 든든한 지원자이며, 응원자다.
 
시민들께 한 말씀
 
존경하는 33만 아산시민 여러분,

저를 포함한 16명의 시의원 모두는 시민의 말에 항상 귀를 열고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 창의적인 혁신의회 ‣ 협력하는 균형의회‣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시민 편에서 아산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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