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온양농협 김준석 조합장 “조합원 중심의 최고 조합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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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온양농협 김준석 조합장 “조합원 중심의 최고 조합 만들겠다”

●10년 전보다 3배 성장 이뤄..."조합원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에 힘쓸 것"
기사입력 2018.10.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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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1975.JPG▲ 김준석 조합장
 
[아산신문] 온양농협(조합장 김준석)이 과거 10여 년 전보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8년 직원경험에 3선 이력을 가진 김준석 조합장은 최고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
 
김 조합장은 직원경험을 조합경영에 접목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조합 발전을 위해서는 임직원의 단합과 소통을 일궈내는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36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매년 1~2번 이상 안부전화 등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서비스에 만족을 주고 있다.
 
특히 온양농협이 성공한 조합으로 발전을 거듭하기까지는 직원들에게 혁신의 동기를 부여하고 소통의 폭을 넓혀온 조합장의 리더십이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런 김 조합장을 아산신문이 만나봤다.
 
다음은 김준석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DSC06664.JPG▲ 온양농협 운영 공개 및 조합원 교육
 
Q. 온양농협 조직 현황과 주요시설은?
 
온양농협의 관할지역은 아산시 일원으로 온양지역과, 신창지역에 사무소가 분포돼 있다.
방축동에 소재한 본점과 8개의 신용점포가 있으며 하나로마트 1개소(신창면 남성리), 주유소 1개소(신창면 남성리), 농자재센터 1개소(장존동), 농기계수리센터 1개소(장존동)가 있으며, 조합장 1명, 상임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비상임이사 13명, 감사 2명의 임원과 88명의 대의원(내부조직장)과 1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Q. 인생의 좌우명은?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으로 이인편(里仁篇)〉에서 유래한 성어(成語)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덕을 갖추거나 덕망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라는 공자의 말씀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남을 배려하며,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소중히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그동안의 사업성과는 어떤가?
 
10년전 조합장을 시작하면서 인수받을 당시 수신고 1,600억원 여신고 1,000억원대에서 현재 3배가 넘는 성장을 하여 수신고 4,600억원대 여신고 3,500억 원대의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원로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노후생활설계를 위해 시작한 장수대학이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7기까지 47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온양농협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여성의 평생교육문화 확산과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여성대학을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까지 1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며 온양농협 명예홍보대사로 적극적인 온양농협 사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은 농업의 미래다.”의 모티브로 시작한 농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2008년 시작해 올해까지 372명에게 714백만 원의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우수 조합원을 선발해 견문을 넓히고 더 나은 온양농협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우수조합원 국내 및 해외 문화탐방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국내 675명, 해외 236명의 우수조합원이 문화탐방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영농자재지원, 식염지원, 농업인 보험료 지원, 영농회관 유류비 지원, 농민을 위한 정보지(농민신문 등) 지원 등을 아낌없이 실시하고 있다.
 
DSC07709.JPG▲ 온양농협 한마음 체육행사
 
Q. 온양농협의 중점 추진 사업은?
 
2020년 준공목표로 진행중인 용화동 종합청사에는 대형쇼핑센터(대형마트, 식자재매장, 의류매장, 푸드코드 등)와 편의시설(금융점포, 문화센터, 병의원, 키즈카페 등)이 갖추어져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온양농협이 되도록 준비 중에 있으며 도시계획 시설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 각종 인허가를 득하는 2019년도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에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을 극복하고자 올해부터 상시농촌 일손돕기 운영체제를 구축해 온양농협 임직원이 팀을 구성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8회차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언제든 필요하면 달려가는 온양농협이 될 것이다.
 
지난해까지 각 영농회를 방문하여 실시하였던 운영공개를 올해부터는 조합원 교육과 병행하여 본점에서 실시하며, ‘조합원이 온양농협 사업을 왜 이용해야 하는가? ’‘온양농협은 무슨일을 하고 있는가? ’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이고 본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김준석 조합장의 강력한 의지로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고 시행했으나 조합원들의 뜨거운 반응과 아낌없는 찬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Q.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온양농협은 현재 지속가능한 농협이 되기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변화 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못하고 도태된다면 조직은 성장할 수 없듯이 기존방식에 안주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지 않는다면 농협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더 튼튼하고 강한 온양농협이 되기 위해 돌다리 하나 벽돌하나 두들기며 온양농협 조합원임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DSC08392.JPG▲ 지난 6월 실시한 농촌일손돕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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