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도고면 주민자치회(회장 임천석)는 지난 5일 도고아트홀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 투표를 통해 2026년 자치계획 4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회에는 주민 133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장구 난타 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장은 마을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주민총회 투표 결과, 민관협력형 사업으로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구 출입구 태양광 외부 센서등 설치가 10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어르신들이 어두운 길에서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센서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권두산 힐링 산책로 조성 사업도 101표를 얻어 추진이 확정됐다.
자치계획형 사업으로는 ‘하루 한 식구되기_어르신 건강 식단 프로젝트’가 102표, ‘깨끗한 도고_릴레이 환경 캠페인’이 115표를 얻어 최종 채택됐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논두렁 음악회’는 39표에 그쳐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총회 현장은 단순한 의결 절차를 넘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색소폰 연주와 라인댄스 공연을 비롯해, 룰렛 돌리기와 즉석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천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한 사업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투표에 담긴 주민들의 뜻을 소중히 받아들여 내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고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4개 사업을 중심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고면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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