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안익수 선문대학교 축구부 감독이 K리그 FC서울 감독으로 전격 취임했다.
FC서울은 6일, 기존 박진섭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함을 알리면서 후임으로 안익수 선문대 감독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FC서울의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된 안 감독은 1998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 여자축구대표팀 감독과 U-20 대표팀 감독 등을 거쳤다. 특히 2010년에는 FC서울 수석코치로서 팀을 지휘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까지 선문대학교 감독으로 재임하며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과 올해 춘계와 추계 대학연맹전을 모두 석권하며 선문대를 다시금 대학명문으로 발돋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