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오세현 아산시장이 4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현황에 대한 긴급 비대면브리핑을 가졌다.
오 시장은 4일 현재 확진자가 73명에 이르러 우려가 크며,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어 시의 대응 및 조치사항 등과 관련해 먼저 입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아산시 격리 확진자는 14명, 격리해제된 사람은 59명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60번 환자를 기점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인근 천안 등 확진자의 연결고리로 지목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 시장은 “정확한 감염원과 인과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일부 언론보도와는 다르게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활동한 것이 아니고, 동선을 숨기거나 누락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전염력이 높아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위험성을 명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브리핑 말미 “지금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일상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방역 체계를 확립할 때로 ‘나 하나쯤이야’ 하는 방심과 부주의가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감염시키듯 시민들의 자발적 거리두기와 방역의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산은 지난 1월 우한 교민을 맞이하면서 다른 도시보다 먼저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시작했고 자랑스러운 아산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가 극찬하는 ‘K-방역’의 토대를 만들었다. 오늘의 이 위기 역시 공동체를 향한 연대와 사랑으로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아산시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언제나처럼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브리핑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