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2017년부터 아산시가 추진해온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사업’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최종 개관준비를 위해 현 어린이도서관이 다음달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19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7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72억 3000만원, 지상 2층 연면적 1815㎡ 규모로 권곡문화공원 내에 추진 중인 것으로, 내년 1월 개관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원활한 개관을 위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현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휴관하며, 기간 중 통신장비 및 도서, 가구 등의 이전설치 작업을 비롯한 개관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김선옥 시립도서관 관장은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관준비를 마무리하겠다”며 “현 어린이도서관 휴관기간 동안 인근 시립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도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명칭공모 선정작인 ‘아산시 꿈샘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아산시 어린이와 청소년의 직업선호도와 관심을 반영한 ‘영상특화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