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는 28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 및 폭력 등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초기대응반, 민원인구조반, 공무원보호구조반 등 3개 반으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아산경찰서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민원응대매뉴얼을 참고하면서 상황별 민원대응 요령에 따른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했다.
특히 민원실 내 폭언 및 폭행 주민으로 가정한 후 민원실에 설치된 112 안심벨 호출에 따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 했다.
한편, 시는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심비상벨, CCTV, 비상녹음전화 등을 설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