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선문대(총장 황선조) 한국어교육원(원장 하채수, 이하 한교원)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공모한 '2020~2022 GKS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공모에서 한국어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년에 걸쳐 학부 및 대학원 정부초청장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해오고 있을뿐만 아니라 관련사업인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및 대학원 사업과 GKS 우수자비 및 우수교환장학 사업에도 꾸준히 선정되어 왔다.
또한 2019년에는 GKS 우수자비장학생 10명이 선발됐으며, 2020년 우수교환장학사업에는 4명의 교환학생이 선발되어 선문대에서 수학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을 초청하여 한국어와 학부 및 대학원에서 전공과정을 공부하게 한 뒤 본국에서 우수한 인재가 되고 특히 한국과의 관계에서 교량적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장학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선문대 한교원에는 58개국 730여명의 유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는데 그중 정부초청장학생은 75명으로 10%에 해당한다.
선문대 한교원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선호 받는 교육기관 중 하나로 유명하다.
1989년 개원 후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선문대 한교원에는 개원이래 지금까지 151개국에서 2만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원을 거쳐 갔으며, 교육부로부터 ‘한국어연수프로그램 지원대학’으로 선정, 2008년부터는 정부 초정 외국인 장학생을 위탁받아 교육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초청장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임샛별 지도교사는 “선문대 한교원은 전국에서 네 번째의 역사를 가진 한국어전문 교육기관으로 뛰어난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수진이 구축되어 있다”라며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교직원들이 근무해 유학생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불편함 없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