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탕정면의 가로수가 겨울철을 앞두고 뜨개질로 만든 따뜻한 겨울옷을 입게 됐다.
너나우리 탕정마을 교육공동체 회원 20여명은 4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 앞 대로변 및 탕정중학교 인근 가로수 100여 그루에 직접 뜨개질을 해 옷을 만들어 나무에 입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다채로운 색실로 만든 뜨개옷은 한파와 해충으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고, 통학길 학생들에게도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너나우리 탕정마을 교육공동체는 탕정초등학교 학부모 자모회에서 ‘17년도 동지행사’를 시작으로 결성된 단체이며, 지중해마을 꽃심기 활동, 행복키움추진단 후원금 전달 등 체험‧문화‧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