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시의회 떠나는 장기승 의원, 마지막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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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떠나는 장기승 의원, 마지막 소회 밝혀

“무겁고 힘들었던 공인의 짐을 내려놓으며”
기사입력 2019.08.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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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승.jpg장기승 의원
 [아산신문]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아산시의원직을 상실한 장기승 의원이 심경을 밝혔다.
 
30일, 장 의원은 “충남의 야당 정치인으로 생활하면서 이제 무겁고 힘들게 살아왔던 공인의 길을 모두 내려놓고 자유인, 자연인으로 돌아가며 그동안 많은 성원과 격려 그리고 질책으로 성장시켜주신 분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장 의원은 “그동안 공인으로서 사익을 위해 일한 것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서 일 해왔고 부끄럽지 않게 정치를 해왔다고 위안을 삼았다”면서 “오랜 세월동안 선출직 공직자(재선 도의원, 시의원)로서 무거운 짐을 양어깨에 짊어지고 힘들고 어렵고 바쁘게 최선을 다해 아산과 충남을 위해서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모든 공직을 내려놓고 자유인,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그동안 살피지 못했던 가족, 친구들, 주변사람들과 어울리는 야인으로 돌아간다”며 “어렵고 힘없는 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시작했던 정치!! 이제는 누군가가 그런 힘없는 민초들의 힘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리기 하다가 결승선 앞에서 넘어진 기분이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공인이 아닌 사인으로서 다른곳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라면 내가 처해진 위치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장 의원은 동료 정치인들에게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여당은 지면서 이기는 정치를! 야당은 투사답게 투쟁하는 정치를! 그러면서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내는 그러한 정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며 “정치인이 해야 할 말를 못한다면
정치판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도자는 철학과 소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실정치에서 이제는 무대 밖으로 퇴장한다. 야당 정치인의 길은 험난한 가시밭 길 같다는 것을 새삼 피부로 느끼면서 이제 자유인, 자연인으로 돌아가 새로운 인생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시민들께서 제게 주신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중간에 퇴장을 하게 되어 진정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아산과 충남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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