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슈출규제 관련 유관기관 기업 대응 토론회
[아산신문] 아산시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유관기관, 단체 및 관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본슈출규제 관련 유관기관 기업 대응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동향 파악과 각 기관별 정보공유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날은 관세청, 천안세관,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경제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방안 모색 등이 이어졌다.
현재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에 이어 일본수출 규제 조치까지 더해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2732억 원의 추경예산확보와 R&D 과제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충남도는 경제위기대책본부 가동과 중앙부처, 유관기관, 시군 등 긴밀 공조 대응 체계를 구축 등과 경제위기대책본부 중심 단계별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재원 확보를 통해 중소기업진흥기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산시는 일본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신설했으며, 실시간 기업 피해현황과 건의사항 접수 등 24시간 가동하는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출규제품목 연관 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해 경영애로 자문단의 현장 방문 및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있으며, 대일의존도가 높은 핵심소재·부품 R&D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상시 경제동향 모니터링 체계 강화로 피해업체 현황을 실시간 조사할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관내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경제 동향 및 대응방안을 유관기관 및 기업인들과 공유하고 긴밀한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산 관내 기업체 수 2,429개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은 164개(6%)를 차지하고 있다.
▲ 오세현 시장은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경제 동향 및 대응방안을 유관기관 및 기업인들과 공유하고 긴밀한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