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 갑질 논란 결말은?...A 점주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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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 갑질 논란 결말은?...A 점주 강력 반발

기사입력 2019.07.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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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점주 "돈 떠나 누군가는 이런 갑질에 맞서 싸워야한다"
모다아울렛 측 “지점 측에서는 책임이 없다. 법대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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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최근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이하 모다아울렛)측이 입점 점주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일부에게는 특혜가 제공된다는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한 점주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모다아울렛에서 지난 3월경부터 시위를 이어가는 입점 점주 A씨.

A씨는 지난 2013년 3월, 모다아울렛 1층에 카페를 오픈하면서 모다아울렛과 3년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16년 2월 28일까지였다.

본보가 입수한 모다아울렛과 A씨 간의 계약서 31조[계약의 갱신]에 따르면 "'갑'과 '을'은 임대차 유효기간 만료 1개월 전까지 당사자 어느 일방으로부터 서면으로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에는 본 임대차 계약과 동일조건으로 임대차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본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A씨는 모다아울렛측에서 계약해지를 통보한 시점이 2017년이기 때문에 이미 계약이 자동연장(3년)된 2020년 2월 28일까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모다아울렛은 1층에 입점해 있는 A카페, B도너츠, C치킨 등 3곳의 점포를 아동복 매장으로 전환코자 한다며 1개월이 채 안되는 시점에 구두로 퇴점을 통보했다.

이에 A씨는 계약위반이라며 모다아울렛에 반발했고, 사태는 일단락 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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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계약이 자동 연장된 상태인 1년 뒤 모다아울렛은 다시 퇴점을 요구했다. 이때부터 A씨와 모다아울렛의 논쟁이 시작된 것.

A씨는 본사에까지 찾아가 항의했지만 "천안점과 해결하라"는 말뿐이었다.

이 시점부터 A씨는 모다아울렛 본사에서 1인 시위를 2개월간, 그 뒤로 천안점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런 와중에도 모다아울렛은 "법대로 하라"며 일관했다.

하지만, 3곳의 점포 중 C치킨점이 계약기간 만료 전 권리금을 받고 양도했으며 새로운 주인 역시 모다아울렛과 재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특정 점포에 특혜를 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A씨는 “동등한 입장에서 입점했는데, 형평성이 어긋나는 것 아니냐. C치킨점은 퇴점 논란이 있기 직전에 매장을 타인에게 양도했고 실제로 권리금을 받고 양도한 점에서 다른 점주들은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C치킨점이 권리금을 받고 나가기 위한 조건이 되려면 모다 측에서 계약서 상에 합의를 해줘야 되는 부분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변인들에게 본사 전문경영인과 C치킨점과의 관계로 C치킨점이 특혜를 받은 것"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A씨는 “모다아울렛에 넣은 보증금 5천만이 소송 및 시위 비용으로 모두 없어질 수도 있지만, 돈을 떠나서 누군가는 이런 갑질에 맞서 싸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정의’가 필요하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그는 “모다아울렛에서 지난해 10월과 11월, 올 1월 등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현재 명도소송 진행중이다.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데 본사 및 천안아산점 누구도 대화를 하려하지 않고 무조건 법대로 하라고만 외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천안신문은 모다아울렛 측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천안점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본사와 얘기하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본사에서는 “담당자가 연락을 주도록 하겠다”는 말 뿐이었다.

A점주와 모다아울렛 측이 계약서 조항에 대해 각각 해석하는 점이 다른 점, 또 특정 점포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다아울렛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전국 15개 점포를 운영하는 패션아울렛 전문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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