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아산신문] 경기도 안성에서 젖소 20여 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진되자 충남에서도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충남도는 29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젖소농가의 구제역이 O형으로 확진됐다”며 “이에 따라 도내 역학농장 16개소에 대한 긴급전화 예찰을 했지만 구제역 특이증상은 없다”고 말했다.
도는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격상시키고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방역조치로 28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우제류 관련 전 축산차량의 이동을 중지시켰다.
또 전파 차단을 위해 우제류 거점 소독시설 11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AI와 병행해 천안 2, 공주 1, 보령 1, 아산 2, 논산 1, 당진 1, 청양 1, 홍성 1, 예산 1곳이 거점 소독시설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