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도의회 제309회 임시회 3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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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09회 임시회 31일까지 진행

김명숙·황영란·정광섭·이계양·방한일·이영우 의원 5분발언
기사입력 2019.01.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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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아산신문] 충남도의회는 21일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31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첫날인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명숙 황영란 정광섭 이계양 방한일 이영우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양)은 충남형 청년통장 지원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수혜자별 불평등 문제를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의 맹점으로 “충남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충남 소재 대학을 졸업한 만18세부터 34세까지 27만 1000여 명의 비정규직 청년과 1만 7000여 명의 실업청년은 지원대상에서 빠져 심각한 불평등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황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충청남도 미혼모 정책에 대한 제언’을 했는데, “미혼모·부의 고립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의 문제로 여겨 그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앞으로 충남 도정이 미혼모(부)를 비롯한 소수자들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고, 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데 소외되지 않게 보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섭 의원(자유한국당, 태안2)은 안면도 목장부지에 승마장과 승마체험장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충남도 소유인 안면도 내 목장용지인 한국야쿠르트와 두산그룹의 폐 목장 용지를 대한민국 최대의 승마장 조성과 안면도 내 일주 가능한 승마코스를 조성할 수 있다”며 “사면이 바다인 안면도를 제주도 올레길처럼 말이 다니는 승마 코스로 만들어 본다면 환상적인 국제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계양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사회간접자본투자 확대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건설경기가 활발했던 세종시는 도로와 교량 등 SOC투자가 줄면서 2017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9.3% 줄었으며, 충청남도 공장과 창고의 수주가 줄어 2017년도 동기대비 48.7%나 감소했다”고 지적하면서 “2019년 2% 초반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성장아 고착화될 우려가 있어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SOC 투자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한일 의원(자유한국당, 예산1)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지사 통합 이전을 반대한다”며 예산 원도심의 인구 유출을 우려하면서 공공기관의 홍성 편중현상을 지적했다. 방 의원은 “충청남도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지사가 현행대로 예산읍에 존치해 예산읍 원도심 살리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령2)은 보령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위해 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원래 5000명이었으나 보령댐 건설 후 현재 62%가 감소한 약 1900여 명의 원주민들은 축사를 비롯해 공장 및 식당신축 등에 많은 제약이 따라 생계유지가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댐 주변에 둘레길 및 출렁다리 등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해수욕장을 찾는 1000만 명의 관광객들을 유인하는 관광전략이 필요하다”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23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을 위한 상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7)은 대표발의자로 나서서 “친일행위를 한 다수의 인물들이 유관순 열사 보다 높은 1·2등급의 대한민국 훈장을 받았으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일제에 붙잡혀 서대문형무소에서 18세로 생을 마감한 유관순 열사의 지금 서훈은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며 “올해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상훈법‘이 반드시 개정되어 유관순 열사의 격에 맞게 서훈이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국가보훈처 등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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