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시 통합청사 신축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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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통합청사 신축론 솔솔

민원 불편, 사무공간 부족...근무환경 개선 시급
기사입력 2018.08.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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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 확대에 따른 아산시청사 신축에 대한 여론이 일고 있다.
 
현재의 청사는 21년 전인 1997년 건립됐으며, 당시 인구 17만 명으로 급속한 인구증가를 예측하지 못한 결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33만 인구의 시민소통 행정서비스와 문화 복지 공간으로의 역할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시청 내에서의 공연과 행사는 주차시설 부족으로 주로 오후나 공무원들의 퇴근 이후 시간인 저녁 공연만 가능한 상태이며, 방문민원 상담공간과 사무공간이 부족해 근무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산시청은 390여대만 주차할 수 있는 협소한 주차장과 사무 공간 부족, 직원들의 휴게시설 조차 없는 열악한 상황으로 그동안 청사 신축 의견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올 3월 직원 증원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임시청사를 준공해 허가담당과, 위생과만 이전하게 됐지만, 행정 수요가 늘어 불편함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내 곳곳에 분산돼 있는 부서들로 인한 민원의 불편함과 효율성이 떨어져 아산시청이 통합청사로 건립되어 업무능률과 불편사항이 해결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사건립이 어려운 이유는 비용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청사 신축은 국도비가 전혀 지원되지 않아 시비로만 건립이 가능하다”면서, “사업비가 1천억 이상 소요되는 청사부지 장소 결정이 가장 큰 문제이며, 토지매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청사 기금 적립 등이나 지자체장이 청사건립을 우선순위 사업으로 두고 추진하는 방법 외에는 시 재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사업 추진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시민 A씨는 “일부 부서가 시청과 떨어져 있어 업무를 처리하는데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수 아산시의회 부의장도 “아산시 통합청사는 주민들 수고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아산시의 인구 대비한 행정서비스와 공무원들의 업무능률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며 건립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13일 오세현 시장 역시 아산신문 김명일 대표와의 좌담에서 5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아산시 통합청사 신축의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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