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는 15일 오전 아산시 도고면 신언1리 경로당에서 소방공무원, 도고면면장, 도고면의용소방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로부터 원거리 등 소방력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화재 취약마을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화재안전망을 확보하여 안전관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1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아산에서 11번째로 지정된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는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각 세대를 방문해 소화기 보급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전기안전점검·가스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희철 도고면 신언1리 이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우리 마을이 선정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화쟁방에 관심을 갖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재룡 화재대책과장은 “불이 나지 않게 안전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소방서의 역할이며 소방대가 도착하기까지 시민들이 소방대의 역할을 도와주셔야 한다”며 “이번에 지정된 도고면 신언1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