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아산청년회(회장 안성원)는 13일 결식우려학생의 밑반찬 지원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을 위한 후원금 5백만원을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아산청년회 회원들의 회비로 모아진 성금으로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이어진 밑반찬사업 ‘굿모닝! 행복한밥상’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는 위기학생 긴급지원을 위한 ‘희망울타리’지원 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의 공평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창립 48주년을 맞은 아산청년회는 지역의 청년들이 모인 순수 자생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선봉에 서고 있다.
안성원 아산청년회장은 “33년전 경로위안잔치를 시작으로, 2009년 굿모닝 행복한 밥상, 2016년 희망울타리 자문사업을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 및 다문화 가장의 취약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아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 다양한 지역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청년봉사단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심훈 교육장은 “지역사회 청년사업가의 후원은 큰 나무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귀중한 씨앗을 뿌리는 농부와 같은 역할”이며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구현하여 향후 학생들이 성장하여 아산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훌륭한 성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