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혁신 교육의 대지 위에서 미래 교육의 지평을 단단히 다지겠다”며, 경쟁보다 협력, 배제보다 포용이라는 교육의 본질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충남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교육과 출발선이 평등한 보편교육,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3만여 교직원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충남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 분석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고,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달성했다. 김 교육감은 “이 모든 성과는 교직원들의 헌신과 220만 도민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전면 시행을 언급하며, 현재 충남교육이 중대한 전환기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6년에도 충남교육은 속도가 아닌 방향, 경쟁이 아닌 협력을 중심에 두고 교육의 본질과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은 ▲문해력교육과 독서·인문교육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 ▲삶의 결을 돌보는 인성교육과 관계 회복에 초점을 둔 회복적 생활교육 ▲세계시민교육의 지속적 확대 ▲인공지능교육 강화와 교육안전망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첨단 기술은 앞서가되, 돌봄과 복지는 더욱 두터운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 전반에 확산된 갈등과 혐오, 차별의 문제를 언급하며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공동의 성찰과 숙고,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끝으로 “교육은 존엄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키겠다”며 “충남교육 공동체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내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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