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는 천안·아산·예산·홍성 지역 11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3/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88’, 2/4분기 실적지수는 ‘66'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됐다.
BSI는 지수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3/4분기 전망지수 ‘88’은 직전분기(8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기준치 100에는 미치지 못해 부정적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북부지역의 전망치는 전국 및 충남 전체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반도체, 기계·금속, 식음료 등 일부 업종에서 하반기 수출 증가, 수주 확대, 계절 수요 증가, 설비투자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2/4분기 실적지수는 66으로 전 분기(62) 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며, 최근 10년간 일곱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영의견 조사에 따르면, 대내적으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이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해외수요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관세 및 수출규제 등이 경영 악화 요인으로 지목됐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망치는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기준치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으며, 특히 실적지수는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기업 전반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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