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내일(20일)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아시아를 대표하는 쟁쟁한 선수들이 저마다 우승을 예고했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아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규모 대회로서 144명의 선수들과 최고의 코스 세팅으로 갤러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발표된 1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이 대회 51회와 52회 우승자인 배상문과 2018년 2위 박상현, 2017년 공동 3위를 차지한 허인회가 한 조로 편성돼 출전한다.
‘디팬딩 챔피언’인 한승수는 2022년 챔피언 김민규, 2021년 챔피언 이준석과 함께 한 조에 편성됐으며, 2019년 챔피언인 재즈 제인와타나논드(태국)은 일본에서 활약하는 송영한과 미국 PGA투어 2부 투어 경험을 한 선수이자 천안 출신인 함정우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친다.
대회 주최 측은 올해 대회장을 찾을 갤러리들을 위해 ‘한국오픈 역사관’을 개방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허밍스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을 풍성히 준비했다. 또한 JTBC골프에서는 대회 첫 날 20일 오전 11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