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온천동 C 신축 아파트 단지를 두고 입주예정자들이 부실시공을 지적하고 나선 가운데, 지난 주말 사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건물 사용승인 허가를 내준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더구나 박 시장은 집에서 이 사안을 결재한 것으로 파악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졸속행정이라며 격분했다.
당초 C 아파트 단지는 3월 31일이 입주예정일이었으나 입주예정자들이 하자투성이라고 문제를 제기했고, 입주예정일을 3일 앞둔 3월 29일까지 사용승인도 나지 않은 상태였다.
본지는 3월 28일자 "[단독] 입주일 ‘코앞’인데 사용승인 안 난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 ‘분통’"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관련기사 : http://www.assinmun.kr/news/view.php?no=12461 )
이러자 입주예정자들은 아산시가 준공승인을 내줘선 안된다는 댓글을 잇달아 게시했다. 이렇게 올린 댓글만 112건에 달했다. (<천안신문>은 36건).
하지만 주말 사이 상황이 달라졌다. 아산시청 허가과는 3월 30일 C 아파트단지에 대해 사용승인을 내줬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공무원 휴뮤일인 토요일이었다. 게다가 이날은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이렇게 축제가 열리는 와중에 박 시장은 부실시공 불만 민원이 속출하는데도 사용승인을 내준 것이다.
허가과는 오늘(1일) 오전 기자와 만나 "토요일이었던 3월 30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집에서 최종결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자가 "축제를 앞둔 와중인데 최종승인에 앞서 사안에 대한 충분한 정책적 고민을 할 여유가 있었을까?"라고 묻자 허가과 측은 "3월 29일 시점엔 소방필증만 미비된 상태였는데 다음 날인 3월 30일 필증이 나와 절차를 밟았다. 그리고 이 아파트단지 상태에 대해선 박 시장께 중간보고를 드렸다"고 답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입주예정자 A 씨는 "입주예정자들은 그간 신고했던 하자가 처리됐다는 말만 들었을 뿐, 막상 현장에 가보면 처리된 건 별로 없었다. 그런데도 담당자들은 그저 '알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금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감리사가 문제가 있다며 승인을 못하겠다고 했는데 주말을 거치며 승인이 나버렸다"고 말했다.
실제 허가과 측도 "금요일 오전까지 감리사가 인증을 취소했다가 정오를 지나면서 인증했고, 업무대행 건축사도 인증해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자는 저간의 경위를 묻고자 해당 감리사에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신은 오지 않은 상태다.
시공사 협조공문 보냈지만, ‘핵심’ 요구사항 빠져
시공사의 대응은 주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박 시장이 최종 사용승인을 결재한 3월 30일, 대원건설은 입주예정자협의회(아래 입예회)에 공문을 보냈다. 대원건설은 해당 공문에서 건축주와 합의했다며 중도금대출이자 최초 1개월분 납부·입주지정기간 준공 후 90일 지정 등 11개 사항을 이행하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입주예정자 B 씨는 "주민들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 입예위는 대원건설에 10개 항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내·외부도장 3회 실시 등 7개 사항이 입주지정 시작일로부터 30일 이내 이행하지 않을 시 계약자는 잔금납부를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을 특약사항에 넣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대원건설의 약속이행 공문엔 이 같은 특약사항은 반영돼 있지 않았다.
B 씨는 "입주하기로 했다가 방 상태를 보고 계약을 해지한 예정자도 있다"며 "이제는 시공사가 하자보수를 해준다고 하지만, 그간 행태를 감안해 보면 어떤 식으로 결과물을 내놓을지 겁이 난다"고 털어 놓았다.
입예위는 "감리사와 시청을 고발하려 한다. 만약 감리사가 거짓 보고를 했다면 반드시 처벌하려 한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미시공. 부실시공. 하자보수로 제대로 안된 건물을 아산시
장은 집에서 결제를 했다고 합니다.
시장 본인이 직접 거주한다면 이렇게 하시겠습니까?
날치기 행정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행정가는 시민의 편에 서야하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주말에 승인이라니..
비리가 없고서야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나요
반드시 투표로 보여줄것입니다
시공사의 횡포
근절하는 법은 정녕 없단말입니까!!
너네 가족부터 입주시켜라
그렇게 장담하면 당장 입주시키라
너네 가족들부터!!
감리가 오전취소했다가 정오쯤 다시 승인했다면
경위에 대해서 시청도 알아야하지않나....?
감리들 요새 많이 휘둘린다는데... 시공사에
이건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닌거같네
아산의 명예훼손의 아주 대표적인 문제사례강될듯!!
평생모은돈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꾼 시민들에게
아산시공무원들은 대원건설사 입장에서 업무편의만 준것입니다,
준공예정당일 오전까지도 민원의문제인식을 했으면서
다음날 공휴일오후 승인결제가 날수 있단말입니까
감리를 맡았던 건설사, 아산시청 허가과도 각성해라!
지자체가 서민들 편을 안들어주면 우리는 어떻합니까
무엇이 국민을 위하는건지 너무들하네
감리사님이 승인취소라고 얘기를햇다가 다음날 주무관은 부시장결재까지 낫다고 얘기하시길레..긴가민가했는데 제가봐도 날치기나 암흑리에 부정 관계가분명 있는거같습니다
왜 구지 주말에 속전속결 결제를 진행하고 감리는 연락도안됩니까??
주말 속전속결 감리 연락불통...
이거 끄나풀있는데 아산시장은 뭐한답니까??
재판중인걸로 아는데 부하 식구들도 다들
부정부패관련자들 입니까?
투명하지못한거같은데 비리신고반드시 진행해주세요!
분명 이거 부패비리 신고대상입니다.
급한건가요이게?
머받아잡쉈나 냄새난다 철저히 조사해봐야할듯
주말 재택근무까지?
주말에도 열일하는 공무원. ㅋㅋㅋㅋ 날치기가 이런거구나...
대원건설 (시공사)
도담 건축사 (감리담당)
주말 재택결제까지 하느라 바쁘십니다.
공무원이 주말에도 일을하고 대단합니다.
준공승인전에 문제해결부터 하십시요!
시민들의 불만이 많으면 한번쯤은 현장에 직접 가서 눈으로 한번만 봐도 알 수 있을 일을 그냥 결재서류 올라오면 싸인만 잘 하면 되는 것인가요?
이런 시장은 필요없습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우리 입주자들은 죽어라 하는데 좋아보이십니다. 나원 참 자택결제라니..
그것도 재택으로
헐!!
이게 말로만 듣던 날치기 수법아닌가요?
특히나, 총 책임자 아산시장~~
휴일 특근까지 하시면서 이번 일을 진행했다???????????
꼭 기억합니다.
주말에 자택근무까지 하며 사용승인이라
시행사 사공사 박시장 무슨 관계인지 의심스럽네요
아산시청은 주말에도 열일하는 공무원들!
당신들 가족이 입주할 아파트여도
준공승인 할 수 있는지!! 기가 막힌다.
문제를 해결안하고 사용승인내준 아산시청 허가과는 다시 한번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해 주십시요!
매일 비리공화국 이란
말 나오지
주말 집애서 서류승인이라
주말 수당 두툼하게
챙기셨나
주말에 승인이라뇨!
주말당직하는 시청공무원이 그날 때마침 허가관련부서 공무원이었나요?
주말에 집에서 시장님이 결재승인하신거라구요? 허허허
이생태를 아시는분은 일반적이지 않다는걸 알겁니다ㅋㅋㅋ
일요일에 시장이 결재를 해줬다니 아산시의 해정처리가 납득이 가지않는다
아이고 참 주말에도 쉬지않고 일하시고 큰일 하실 양반이네
아산시는 입주민들보고 하자투성이 집에 들어가살으라는 말입니까?
제대로 보시고 준공승인해이지 날치기 승인이 왠말입니까?
입주민들의 원성과 분노가 보이지 않으시나요?
이런 하자투성이 집에 들어가 살으라구요?
이게 진정 시민을 위한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