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아산을 후보에 전만권 전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치러진 경선에서 전 전 위원장은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에 승리를 거뒀다.
전만권 후보는 토목직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등을 두루 거치며 도시전략 부문 리더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전 후보는 오늘(25일) 오후 후보 확정 직후 "총선을 앞두고 이미 우리당 지지율은 골든크로스를 달성했다”며 “확실한 미래비전를 제시해 기울진 아산을 지역 정치구도를 뒤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경선 상대였던 김길년 소장을 향해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총선 승리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서 아산을 지역구는 국민의힘 전만원 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현역 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앞서 22일 강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강 의원은 공천 확정 뒤 "아산의 미래를 한 번 더 저에게 맡겨 보겠다는 뜻으로 당의 결정을 이해하겠다"라면서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투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