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박대훈 연속골’ 불구 부산에 1점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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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박대훈 연속골’ 불구 부산에 1점차 패배

기사입력 2023.10.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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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아산FC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 모습.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강호 부산을 맞아 홈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아산은 21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경기에서 박대훈이 두 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활약을 보였지만 1:2로 졌다.

 

지난 충북청주FC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던 아산 박동혁 감독은 이날 경기에 이은범, 배수용, 이호인으로 3백을 구성하고, 김주성과 박성우를 각각 좌우 윙백에, 박세직, 김강국을 중원에 배치했다. 전방에는 강민규, 박대훈, 송승민이 포진했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첫 골은 의외로 빠른 시간에 터졌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쉽게도 상대팀인 부산이었다, 전반 5분, 최준의 패스를 받은 부산 김정환이 오른발로 아산의 골문 구석을 노리면서 첫 골을 기록한 것.

 

이른 시간에 일격을 맞은 아산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동점골을 노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전반 14분, 박세직이 전방에 있던 공격수 박대훈에게 패스를 했고, 박대훈이 끝까지 볼을 잘 지켜내며 시도한 오른발 슛이 수비수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박대훈의 시즌 5호 골이었고, 9~10월 두 달 새 4골째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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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훈의 득점 후 세레머니 모습. ⓒ 사진=충남아산FC 제공

 

서로 한 골씩 주고받은 이후에는 양 팀 모두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상대적으로 우위의 전력이라고 평가됐던 부산은 전방의 페신, 라마스, 김찬 등을 활용해 공격을 자주 시도했지만 박주원 골키퍼를 비롯한 아산 수비진들이 침착하게 잘 막아내며 전반 남은 시간 동안 추가적인 실점을 하지 않으며 버틸 수 있었다.

 

아산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에 들어서도 상대에게 이른 시간에 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8분, 아산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이 벌어지던 중 김찬이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역전골 허용 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아산 박동혁 감독은 두아르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아산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할 묘책은 좀처럼 경기장에서 보여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장에 자리한 1200여 관중들도 경기 종료가 가까워진 시점까지 팀이 뒤지고 있자 응원의 박수를 계속해서 보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아산은 지난 경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채 아쉽게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아산의 다음 경기는 오는 28일 홈에서 열릴 지역 라이벌전 ‘아산천안더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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